[푸드경제신문 정선우 기자]국내 증시가 동반 하락했다.
15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51.92포인트(p)(1.91%) 하락한 2666.84에 장을 마감했다.
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셌다. 외국인은 1조 360억 원 팔아치웠다. 기관도 643억 원 팔며 지수 하락에 힘을 보탰다. 반면 개인은 홀로 1조 191억 원 사들였다.
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(068270)(-0.78%)을 제외한 9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. LG에너지솔루션(373220) -4.21%, 현대차(005380) -3.18%, KB금융(05560) -3.05%, 기아(000270) -2.72%, 삼성전자(005930) -2.69%, 삼성전자우(005935) -2.67%, 삼성바이오로직스(207940) -1.67%, POSCO홀딩스(005490) -1.58%, SK하이닉스(000660) -0.43% 등이 하락했다.
코스닥은 전날 대비 7.06p(0.80%) 하락한 880.46을 가리키고 있다.
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. 기관은 1007억 원, 외국인은 745억 원 순매도했다. 반면 개인은 1809억원 순매수했다.
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노공업(058470) 4.51%, 신성델타테크(065350) 0.5%, HPSP(403870) 0.19% 등은 상승했다. 에코프로비엠(247540) -3.75%, 에코프로(086520) -1.31%, 셀트리온제약(068760) -1.19%, 알테오젠(96170) -0.97%, 엔켐(348370) -0.65%, 레인보우로보틱스(277810) -0.56%, HLB(028300) -0.1% 등은 하락했다.
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·원 환율은 미국채 금리 상승 및 달러 강세와 연동되면서 급등했다. 달러·원 환율은 전날보다 6.6원 오른 1324.2원에 마감했다.
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"외국인 현·선물 동반 순매도에 시총 상위 대형주가 하락하며 코스피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"고 분석했다.